호주 여행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공연

시드니에 오기 전에 어디를 가볼까 일정을 짜면서 와이프랑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 보는 것을 생각했었다.

10년 전에 있을 때에도 오페라 하우스는 밖에서만 보았지 실제로 안에 들어 간 적이 없었는데 여기에 공연까지 본다고 하니 너무 기대되었다.

우선 오페라 하우스 홈페이지(https://www.sydneyoperahouse.com/)에 들어 가서 가입을 하고 우리가 가는 일정에 어떤 공연이 있는지 확인했다.

홈페이지 상단에 What’s on 메뉴를 클릭하면 어떠한 공연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우리는 크리스마스 전날에 볼 수 있는 서커스를 선택했다.

오페라 하우스 홈페이지
오페라 하우스 홈페이지

이후 보고 싶은 공연을 선택 한 후 아래와 같은 절차를 거쳐 예매를 하면 된다.

  1. 공연 상세 정보 확인
  2. 예약 절차 진행
  3. 날짜 선택
  4. 시간 선택
  5. 다음 절차로 이동
  6. 좌석 선택
  7. 카트에 담기
공연 예매
공연 예매

위 과정 이후 카트 항목으로 넘어가서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아무튼 나의 경우 결제를 하고 나니 주문이 완료 되었고 공연 3일 전에는 e-Ticket을 보내주겠다고 메일이 왔었다.

공연 예약 메일
공연 예약 메일

그리고 정확히 공연 일자 3일전에 e-Ticket을 첨부한 메일이 도착했다.

공연 티켓 메일
공연 티켓 메일

오페라 하우스 공연이 오후 3시이기 때문에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와이프가 다양한 맛집을 검색하다가 달링하버에 The Meat & Wine Co Barangaroo(더 미트 앤 와인 코 바랑가루)라는 곳을 찾게되었다.

여기는 스테이크 맛집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구글 지도에서 검색하여 공연 시간에 맞춰 예약을 한 후 방문하였다.

혹시 크리스마스 전날이어서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지만 저녁이 아닌 오픈 시간에 맞추다 보니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The Meat & wine Co
The Meat & wine Co Barangaroo

짧은 영어로 전화해서 예약을 걸지 않고 온라인으로 모든 걸 해결 할 수 있어 너무 편한 여행이 된 것 같아 좋았다.

가는 길에 비가 오기는 했지만 맛있는 걸 먹는다는 생각에 너무 즐거웠다.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니 메뉴판을 주었다. 이 가게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사진이다.

메뉴
메뉴

사실 정확하게 어떤 메뉴를 주문했었는지는 기억 나지 않지만 아마 우리는 스테이크 종류를 주문했고 아이는 치즈 버거를 주문했었다.

우리 아이가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여기 치즈 버거를 먹고 난 후 치즈 버거만 찾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 치즈 버거 맛이 나오지 않아 매번 실망을 하고 있다.

물론 여기 치즈 버거가 비싸기도 했고 빵과 고기 상태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더 좋았을 지도 모른다. ㅋㅋ

The Meat & wine Co 식사
The Meat & wine Co Barangaroo 식사

식사를 마치고 공연을 보기 위해 오페라 하우스로 이동했다.

식당에서 먼저 Wynyard 역으로 도보로 8분 정도 이동한 후 기차를 타고 Circular Quay 역으로 이동한다.

이후는 오페라 하우스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 가면 된다.

오페라 하우스 가는 방법
오페라 하우스 가는 방법

Circular Quay 역에 내리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 일기예보에 하루 종일 흐리거나 비가 온다고 되어 있었는데 정확했다.

일단 공연장으로 가기 위해 부지런히 걸었다. 참고로 공연장 입구는 1층에 있었다. 계단을 올라 가니 입구가 없어서 당황했었는데 확인해 보니 오페라 하우스 우측으로 가면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다.

오페라 하우스 가는 길
오페라 하우스 가는 길

오페라 하우스 내부에 들어 오니 아래와 같이 우리가 볼 Circus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었다.

그리고 생각도 못했었는데 와인도 마실 수 있었다. 얼마를 마실 수 있는지 제한은 없었지만 한 잔 사서 마셨는데 조금 알딸딸했다. ㅋㅋ

그리고 시간에 맞추어 공연장 내부로 이동했다.

공연장 내부 입장
공연장 내부 입장

서커스라고 해서 코끼리도 나오고 불도 쏘고 하는 걸 상상해서 그런지 조금 큰 공연장을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는 크지 않았었다.

서커스 공연 보기
서커스 공연 보기

비록 코끼리처럼 만든 구조물을 활용하기는 했지만 ㅋㅋ 공연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중간 중간에 해설을 해주면서 웃기는 포인트도 있었고 트램펄린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공중 제비도 돌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도 너무 좋아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다시 밖으로 나오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일단 내일은 페더데일 동물원에 가기로 해서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휴식을 취했다.

숙소로 이동
숙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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