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페더데일 동물원 대중 교통 여행

시드니 도착 첫째 날 타롱가주에 다녀왔었지만 페더데일 동물원을 선택한 이유는 코알라를 직접 만지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해서였다.

물론 비용은 추가로 지불해야한다.

페더데일 동물원은 Town Hall 역을 시작으로 Black Town 역까지 이동을 한 후 버스를 타면 된다.

Town Hall 역 가는 길
Town Hall 역 가는 길

Black Town 역에서 내리면 기차가 이동한 방향의 오른쪽에 버스 정류장이 바로 보인다.

아래 지도 동그라미 부분에서 729번 버스를 타면 동물원 입구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다.

페더데일 가는 길
페더데일 가는 길

버스에서 내리면 페더데일 동물원 맞은편이기 때문에 건널목 하나만 건너면 바로 동물원이다. 우리 아이가 엄청 좋아했다.

페더데일 동물원 입구
페더데일 동물원 입구

입구에서 티켓을 구매할 때 먹이 체험을 위해 먹이 바구니 2개를 같이 구매하고 코알라와 같이 사진을 찍기 위한 체험 티켓도 같이 구매하였다.

페더데일은 타롱가주에 비해서 크지는 않지만 그늘도 많고 많이 걷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타롱가주 보다는 페더데일이 더 괜찮았다. ㅋㅋㅋ

그리고 호주 대표 동물인 캥거루, 코알라, 에뮤, 쿼카를 다 볼 수 있었다. 물론 타롱가주에도 있었지만 첫 날 체력이 좋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보지 못했고 대신 페더데일에서 모두 볼 수 있었다.

들어 가자 마자 동물들이 사람들과 같이 돌아 다니고 있었다. 아이는 보자 마자 먹이를 아낌없이 나누어 주었다.

먹이주기 체험
먹이주기 체험

중간 중간에 다양한 동물을 보면서 지나가다 보니 코알라와 사진 찍는 체험을 하는 곳을 볼 수 있었다.

코알라와 사진 찍기
코알라와 사진 찍기

코알라와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입구에서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면 된다.

사진은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로 먼저 찍고 나중에 그걸 출력해 준다. 그리고 추가로 스마트폰으로도 찍어 주는데 이건 서비스인 것 같다.

아무튼 코알라가 최대한 앞을 바라 볼 때 사진을 찍기 위해 여러장을 찍어 주었다.

코알라와 사진 찍기 체험
코알라와 사진 찍기 체험

코알라와 사진 찍기 이후에도 우리 아이의 먹이 주기 체험은 계~~~~~~~속 되었다. ㅋㅋㅋ

먹이주기 체험
먹이주기 체험

이후 조금 더 구경을 한 후 시드니 시티로 이동하여 하이드 파크와 바로 옆에 있는 세인트 메리 성당을 구경한 후 마지막으로 오페라 하우스를 한 번 더 보기로 했다.

먹이주기 체험
먹이주기 체험

다양한 동물 구경과 먹이 체험을 마치고 시드니 시티로 이동하기 전 마지막은 기념품 가게 구경이다. ㅎㅎㅎ

기념품 가게
기념품 가게

저 중에 하나를 샀는데 지금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아무튼 아이가 만족할 만한 구경과 체험을 모두 마치고 다시 시드니 시티로 이동을 했다.

우선 하이드 파크로 가야 했기 때문에 왔던 길 반대로 729번 버스를 타고 Black Town 역으로 이동 한 다음 Town Hall 역으로 가서 도보로 이동 했다.

하이드 파크 이동
하이드 파크 이동

날씨가 워낙 더웠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에서도 저렇게 누워있었다. ㅎㅎ 이동하는 기차에서는 득템한 인형을 안고 잠이 들어 버렸다.

Town Hall 역에 도착한 후 하이드 파크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하이드 파크 이동
하이드 파크 이동

참고로 위 사진 우측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이 세인트 메리 대성당이다. 하이드 파크 바로 옆에 위치한다.

10년만에 온 하이드 파크는 변한게 없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있으니 너무 좋았다. 사진으로는 남기지 않았지만 한 동안은 누워있었던 것 같다. ㅋㅋ

우리 아이는 줄넘기 학원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고 여기까지 와서도 줄넘기 연습을 하였다. ㅎㅎㅎ

하이드파크
하이드 파크

이후 가볍게 산책을 하고 나서 바로 세인트 메리 대성당으로 이동했다.

세인트 메리 대성당은 하이드 파크에서 바로 보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아 갈 수 있다. 하이드 파크에서 건널목만 하나 건너면 된다.

세인트 메리 성당 가는길
세인트 메리 성당 가는길

세인트 메리 대성당 내부에 들어가서 조용하게 구경하고 기도도 하고 한 시간 정도를 성당에서 보냈다.

세인트 메리 성당 내부
세인트 메리 성당 내부

대성당을 구경 한 후 오늘의 마지막 코스 인 오페라 하우스로 이동했다.

오페라 하우스 가는 길
오페라 하우스 가는 길

세인트 메리 대성당에서 오페라 하우스로 이동하는 경로는 위 그림과 같이 대성당에서 도보로 St James 역까지 가서 기차를 타고 Circular Quay 역까지 이동하면 된다. 이후는 오페라 하우스까지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Circular Quay 역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우리 아이는 젤라또를 맛있게 먹었다. ㅋㅋ

사실 오페라 하우스는 공연을 보러 오면서 한 번 들렀었지만 다시 또 보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아이가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줄넘기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였다.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언제 또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줄넘기를 할 수 있을까 해서 부지런히 달려왔다. ^^

줄넘기
줄넘기

아이에게는 보다 특별한 경험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

이후 숙소로 가는 길에 Prik Thai Restaurant이라는 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다.

Prik Thai Restaurant
Prik Thai Restaurant

개인적으로는 음식이 완전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고 무난한 편이었다.

내일은 절벽 뷰가 정말 멋진 링컨스 락(Lincoln’s Rock)이라는 곳에 가기로 계획하였기 때문에 숙소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하고 내일 일정을 다시 한번 더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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