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측 서면을 마지막으로 거의 한 달이 지난 후 항고심 최종 판결을 받았다.
판결문 첫 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문장 하나 “이 사건 항고를 기각한다.”
모든 게 끝났다. 이 문장 하나를 보고 싶어 긴 시간을 달려 왔나 보다.
결정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판결문은 간결하게 작성되어 있었지만 상대가 제기한 의혹 등을 명확하게 해소하여 설명하고 있다.
특히 손해에 대해서도 그 어떤 소명 자료도 없었기에 가능성만 보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법원의 해석이 담겨있다.
사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명확하게 따져 보기 위해서는 본안 소송을 진행해야한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우리 변호사는 여러 사안을 고려하였을 때 3심까지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하였다.
이후 일주일간의 3심 진행에 대한 숙려 기간이 있었지만 더 이상의 진행은 없었다.
거의 2년 가까운 시간동안 고생을 했는데 이제는 진짜 마무리를 하고 행복해 지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했다.
아무튼 이렇게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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